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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무지개 그림자 연재 15 장편소설 무지개 그림자 --"스토크 바이 네일랜드"와 마로니에 미완성 스케치 B 연재 15 그러나 박 형사는 어느새 패트롤카에 그 비대한 몸뚱이를 구겨 넣느라 낑낑거리고 있었다. 그걸 왜 나한테 알려주지?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 아무리 무뚝뚝하고 땀만 뻘뻘 흘려도 강력계형사는 강력계형사다 싶었.. 2008. 1. 25.
장편소설 무지개 그림자 연재 14 장편소설 무지개 그림자 --"스토크바이 네일랜드"와 마로니에 미완성 스케치 B 연재 14 믿어지지 않았다. 아니 믿을 수가 없었다. 자신의 눈으로 목격한 것인데도 자신의 눈을 믿을 수가 없다. 그의 눈은 주인인 그를 한두 번만 속인 것이 아니었다. 2~3번씩 TV화면을 쳐다보고서도 표범의 무늬가 어떤 형.. 2008. 1. 18.
장편소설 무지개 그림자 연재 13 장편소설 무지개 그림자 --"스토크바이 네일랜드"와 마로니에 미완성 스케치 B 연재 13 3. 『스토크 바이 네일랜드』와 마로니에 미완성 스케치 B 주차직원은 땅속에서 솟아난 듯 어디선가 불쑥 나타났다. 벌쭉 웃었고 손목시계를 보고 주차 증에 시간을 기입한 후 윈도와이퍼에 끼워놓는다. 노인의 앞.. 2008. 1. 11.
장편소설 무지개 그림자 연재 12 장편소설 무지개 그림자 --소매물도 코너 연재 12 또한 교활한 이놈과의 한판 지혜의 싸움도 벌려야 한다. 그놈 앞에서는 담배도 못 피우고 추워도 암반 위를 거닐지도 못하고 기침소리도 크게 내서는 안 된다. 어둠 속에서 뭘 찾으려고 해도 손전등불빛을 보여서는 안 된다. 게다가 먹보인 이놈을 달래.. 2008. 1. 4.
장편소설 무지개 그림자 연재 11 장편소설 무지개 그림자 --소매물도 코너 연재 11 영희가 나가자 명진은 갑자기 방안이 텅 빈 느낌이 들었다. 램프불빛도 더 어둡게만 느껴졌다. 현주는 여전히 뭐라고 재잘거렸지만 그 말의 내용이 더 이상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의 시선은 천막에 막혔지만 청각은 두꺼운 텐트를 뚫고 밖의 동정에 .. 2007. 12. 28.
장편소설 무지개 그림자 연재 10 장편소설 무지개 그림자 --소매물도 코너 연재 10 소매물도 코너 정말이지 반도의 끝인 남해의 한 자그마한 섬에서 이영희와 홍현주를 만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었다. 통영에 도착한 것은 7년 전 늦가을의 어느 날이었다. 해저터널을 도보로 횡단하여 통영항연안여객선터미널로 향하면서 명.. 2007. 12. 21.
장혜영 장편소설 "石佛"계간지에 연재 장혜영 장편소설 "석불"계간지에 연재 장편소설 "살아남은 전설" "무지개 그림자" "바람의 아들" "희망탑" "여자의 문" 을 연이어 펴낸 장혜영소설가의 여섯번째 장편소설 "석불"이 "계간창작21"겨울호 제1회를 시작으로 연재됩니다. "계간창작21"은 교보문고, 영풍문고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주요대학도서.. 2007. 12. 15.
장편소설 무지개 그림자 연재 9 장편소설 무지개 그림자 --교향곡과 말티즈 그리고 철민이 A 연재 9 그렇다면 사람은 대상을 주어진 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보고 싶은 대로 보는 것이란 말인가. 어둠 속에서 바위나 고목은 귀신이나 도깨비로 보이고 길가의 행인이 연인으로 보이는 이런 현상은 『착각』이라는 말로 단순하게 이해할 .. 2007. 12. 14.
장편소설 무지개 그림자 연재 8 장편소설 무지개 그림자 --교향곡과 말티즈 그리고 철민이 A 연재 8 미술에 차고 더운색과 밝고 어두운 색이 있다면 음악에도 밝고 어두운 음과 화려하고 부드러운 음색이 있다. 색채는 자연의 원색에 그 연원을 두고 있다. 그래서 색채의 각이한 특성은 자연의 특성에 의해 결정된 것이다. 흰색갈의 눈.. 2007. 12. 7.
장편소설 무지개 그림자 연재 7 장편소설 무지개 그림자 --교향곡과 말티즈 그리고 철민이 A 연재 7 2. 교향곡과 말티즈 그리고 철민이 A 명진은 차를 아파트주차장에 대고 시동을 끈 다음 하차했다. 그는 이제부터는 습관화하기로 한, 의식적인 눈길로 정원 안을 자세히 휘둘러보았다. 입식立式배열된 조경석들은 석질은 물러 보이지.. 2007.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