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1 안녕히 가십시오. 여기 용속한 전자문화에 짓밟힌 가치와 의미의 묘소가 있다. 상주도 없고 화환도 없는 무덤이 망각의 가랑비 속에 고요히 잠들어 있다 썩고 남은 뼈 한 조각이라도 주워 문화의 박물관에 전시하자 나랑 같이 가치와 의미의 상주가 되어 시묘하실 분을 찾는다 어쩌면 이 통로가 가치와 의미의 마지막 .. 2005. 10.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