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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연안파 장령 1

by 8866 2006. 2. 6.

 

 

 방호산. 方虎山

 

 

 

  生卒연대 미상. 청년시절 활동 미상.

  1937년 공상국제중국대표단 (부단장 康生)소개로 모스크바 동방노동대학에 유학했다.

  당시 유학생들은 모두 假名을 사용했는데 그의 가명은 李天夫였다.

  조선족 學員들의 기숙사는 12號樓이고 한족기숙사는 8號樓였다. 같은 반에 동북에서 온 유학생 20여명이 있었다. 그중 李林(인민군 간부부장), 李權武(인민군 총참모장), 朱德海(연변자치주 주석), 朱春吉(조선독립동맹 집행위원), 金一(인민군총참모장) 등이 유명하다.학교내에서 각 개인의 신상에 대해서는 일체 비밀에 부쳤고 개인신상과 내력, 앞으로의 방향에 관한 화제도 금지되었다.

  학교의 명칭은 후에 <동방식민지반식민지이익연구원>으로 개칭되었다. 분교가 설치되었는데 中, 日, 朝(韓), 菲, 越 및 중동의 일부국가반이 있었다.

  조선반 학습과정: 공산당사, 세계혁명운동사(조선혁명사 위주), 정치경제학, 사회발전사.

            군사과정: 사병작전전술 및 지휘관 지휘전술.

  교원: 독일인, 조선인, 중국인, 소련인. 李立三은 중국혁명사 교원. 강생도 강의.

  가을이 되자 훈사훈련을 개시했다. 야간행군, 지도제작기술, 공격과 방어전술 훈련.

  1938년 여름. 1년반의 학습과정을 결속짓고 귀국했다. 방호산과 기타 9명은 먼저 열차로 카자흐스탄 수도 알마아타에 도착한 후 다시 자동차로 新疆伊梨境 內로 비밀리에 입국했다. 먼저 온 입국자들은 국민당에 체포되었으므로 극비행동을 단행했다. 신강변방 督判盛世才관할의 특별초대로 후송되었다. 거기서 우르무치 주재소련영사관이 란주로 보내줄 수송기를 대기했다. 수송기는 정기여객기가 아니어서 언제 올지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무려 몇 달간이나 체류했다.

  어느 날 팔로군 란주주재 判事處 工作員  鄭英(女)이 방호사일행을 소련 수송기에 태우고 밤중에 그 곳을 출발했다. 외부와의 접촉이 엄격히 차단된 상태에서 검은 빵으로 굶주림을 달래며 꼬박 7일간이나 비행을 해서야 란주 주재 소련대표단 住處에 도착했다. 정영의 계책대로 국민당의 눈을 피해 변장하고 마차를 타고 팔로군 란주판사처 안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거기서 군복과 군계급장을 배급받았다. 매개인은 이름을 고쳤다. 한어가 불충분한 주덕해에게는 전문 (부관)통역을 부쳐주었다. 다시 서안 팔로군판사처로 이동했다가 9월 말이 되어서야  연안에 도착했다.

  항일군정대학간부훈련대동북간부훈련반에 배치되어 학습했다.주임은 주덕이 겸임했다. 조선, 비르마, 태국, 화교 등 30여명의 학생이 있었다.

  1945년 8월 하순 조선의용군 연안부대에 배치되어 11월 초에 심양에 도착했다.

  11월 말 방호산과 王子仁(金雄)은 무순에 도착했다. 12월 20일에는 통화에 도착. 1946년 2월 19일 제 1지대를 이홍광지대로 개편, 방호산은 여전히 정치위원으로 류임되었다. 1946년 12월 17일-1947년 4월 3일 이홍광지대는 독립민주련군 독립 4사단으로 개편되었다. 아래에 10, 11, 12연대를 거느렸다.  방호산은 사단정치위원이 되었고 왕자인이 (김웅. 이미 귀국) 사단장을 맡았다. 부대는 4保臨江전투와 많은 전투에 참가했다.

  1947년 5월 독립 4사단은 료동군구지시에 따라 3개 연대 3000여명을 인솔하고 심양, 무순경내에서 활동했다.

  1948년 11월 심양해방 후 독립 4사단은 중국인민해방군 보병 166사단(496연대, 497연대, 498연대)으로 승격 개편되어 동북군구에 배속되었다. 부대는 심양시 위수임무를 수행했다. 방호산은 정치위원이고 귀국한 왕자인의 후임으로 무순위수부대 부사령관인 劉子儀가 사단장에 취임했다.

  방호산은 1947년 7월 부대는 조선으로 귀국하여 인민군 6사단으로 개편되고 방호산이 사단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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