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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관광

[스크랩] * 바이칼구철도...

by 8866 2006.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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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러가는 길에 바이칼근처 별장서 묶고 오는 옐친호위차량을 만났다.

길가엔 소련군이 쫘~~~악 깔려 잇엇다.

바이칼횡단열차시간에 맞춰 가던 우리는...

차를 한켠에 세워두고 한 2ㅇ-3ㅇ 여분이나 기다려야 했다...

쳇~~~ ^^

한 연인은 다정한 포용과 키스로 우리의 무료함을 달래주기도 하공..ㅋㅋ

 

옐친의 호위차량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부지런히 우리의 목적지인 바이칼항구로 향했다.

말이 항구이지... 매우 소박하고 시골의 소탈함이 묻어 있는....

작은 부두이다.

 

구철길투어는 바이칼호수를 끼고 약 6시간동안 돌아보는 코스로

시베리아횡단열차가 195ㅇ년대 말까지 운행하던 길이다.

앙가라강 댐설치로 인해 횡단열차의 노선이 변경되어 고립되버린

지역의 주민들을 위애서 운행하는 노선인데

 여름에는 많은 관광객이 여행을하고 있고

그 길이는 약 92KM 에 달한다..

하지만 그 지반이 약한탓에 속도는 내지 못한다..

3번? 정도의 열차쉬는시간ㅋㅋ..

정말 ... 러샤여행의 3대 백미중 1백미였당... *^^*

 

배에는 여행객과 주민들이 가득하다.

하선한 후 열차까지 걸어가는데....... 끄ㅇㅏ~~

참  열악하다.. -.,-;;

하지만 시골생활이 별로 기억에 없는 나에게 조차...

너무 정겹고... 맘 따뜻해지는 풍경이 아닐수 없다..

러시아는 참 묘한 매력이 있는 나라다.. ^^

 

열심히 뭔가를 설명해 주는 안내원아줌마~

정말 대단한 암기력과 성량과 에너자이저가 아닐수 없었다..

매칸을 돌아다니면서 지방의 특색... 유래 ...등을 마이크하나없이

오직 육성으로 사진까정 보여주면서 설명하는데...

바로 그녀의 앞좌석이었던 나는....

귀터져 죽는줄 알엇당...ㅋㅋㅋㅋㅋㅋ

정말... 러샤의 여성은 대단한 열정가이다...

 

평화롭고 한없이 펼쳐지는 바이칼의 푸른 풍요로움과

 뛰노는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와 알몸...ㅎㅎㅎ

ㅇㅏ~~ 사랑하고 싶다...

 

 

 

출처 : * 바이칼구철도...
글쓴이 : 산벚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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