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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철학

[스크랩] [오행이멀까] 3. 시간과 음양오행

by 8866 2006.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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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음양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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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오행의 변화가 가장 잘 나타나는 것은 시간. 이제부터는 지금까지 배운 음양오행이 우리 실생활 속 시간의 변화에서 어떻게 전개되는 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모든 시간 변화의 기본단위인 하루는 양인 낮과 음인 밤으로 구분되고, 낮은 다시 아침과 점심으로, 밤은 저녁(또는 오후)과 밤으로 세분화. - 음양이 사상으로 세분화

하루 밤에 만리장성을 쌓는다는 옛 말이 있듯이 밤은 하루 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충분한 휴식은 다음날 아침에 새로운 활기를 되찾아준다. 밤은 오행에서 수에 해당, 아침은 찬란한 태양이 지표면으로 떠오르므로 양기가 쭉 뻗어가는 상. 바로 목기운에 해당이 된다. 기상을 해서 등교나 출근 준비를 하는 하루의 시작점이다. 방위로는 동쪽


보다 큰 시간단위인 1년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나뉘지만, 크게 보면 성장·분열하는 봄·여름 양의 시간대와 성장을 멈추고 수렴·퇴장하는 가을·겨울의 음의 시간대로 구분.

추운 겨울에 나무의 생명은 뿌리-. 겨울에 나뭇가지가 쉽게 부러지는 이유가 생명이 없거나 뿌리에 있기 때문이다. 식물의 뿌리나 씨앗은 水에 해당이 된다.
이제 봄이 되면 대지의 만유는 기지개를 펴고 세상으로 움을 트고 나오게 된다. 나무의 생명이 이제 줄기로 가지로 쭉쭉 뻗어가기 시작을 하는 것.
 -봄은 이렇게 木기운에 해당이 되고 만물을 오직 살리는 기운을 가지고 있으므로 春生秋殺, 즉 봄은 살리는 기운이라고 한다. 거대한 바위틈에도 고귀한 생명을 그 바위기운을 밀치고 세상에 나오는 그 기운이 목기운

여름은 태양이 작열하여 모두가 나무 그늘을 찾아서 더위를 식히고 . 겨울의 앙상한 가지는 더 이상 볼 수가 없고 나뭇잎이 온 대지를 덮어버린다. 이것을 불기운, 즉 火기운.
사방으로 흩어지는 기운이, 분열과 발달의 극을 이루게 되면 이제 서늘한 기운이 들어오게 되는 것. 뿌리에서 올라왔던 水기운이 이제는 도리어 뿌리 쪽을 향하여 리턴. 이것을 원시반본. 근원 原(원), 비로소 始, 돌이킬 返, 근본 本 "처음 시작의 근본으로 되돌아간다."는 뜻. 성경에서 회개하라는 뜻이 영어로 return으로 표현. 생명의 안식처인 하느님에게 돌아오라는 뜻. 가을은 참으로 많은 의미가 있다. 가을 흰서리는 알맹이만 남기고 온 대지를 죽음으로 만들어 버린다.-추풍낙엽.

봄에서 춘생추살-. 바로 가을은 살기를 가지고 심평을 하게 되는 것. 또한 봄, 여름의 과정은 오직 가을을 위해 존재. 다시 말하면 봄, 여름을 거쳐서 가을에 열매를 맺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다. 우주의 가을에 내가 인간 열매가 되지 못하면 추풍낙엽 이제 겨울이 되면 만물의 생명은 다시 본처로 돌아와서 휴식. 바로 뿌리와 씨앗은 수에 해당이 된다.

상제님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생-장-염-장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생장염장(生長斂藏)이란 무슨 뜻일까요? 한마디로 ‘낳고(生)-기르고(長)-성숙하고(斂)-휴식하는(藏)’ 과정을 말합니다.
 
 옥편을 찾아보면 생장염장의 뜻이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생(生) - 태어나다, 낳다
 장(長) - 성장하다, 늘이다
 렴(斂) - 거두다, 거두어들이다, 넣다
 장(藏) - 저장하다, 감추다, 간직하다, 품다


 

그 다음 큰 시간대인 우리 인간의 일생.- 인생은 크게 소년기, 청년기, 장(성)년기, 노년기.
가수 송대관이 부른 ‘네 박자 (인생)’란 노래. 인생은 네 박자. 여러분은 현재 이 네 박자 인생 중 어디에 속해있습니까?
그러면, 우리가 지금까지 살펴본 하루, 1년, 일생 시간대의 네 박자 변화마디를 함께 살펴보면 아침/봄/소년기가 서로 통하고, 점심/여름/청년기가 서로 통하고, 저녁(오후)/가을/장(성)년기가 서로 통하고, 밤/겨울/노년기가 서로 통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구 일년보다 더 큰 주기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들의 일생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인생의 봄이 바로 유아기입니다. 유아기는 봄의 새싹처럼 보들보들합니다. 모든 수기가 표면으로 나오기 때문이지요. 이때는 날마다 쑥쑥 자라는 것처럼 보입니다. 바로 목기운 처럼 잘 자라지요.
유아기를 지나서 중고, 대학생이 되면 바로 청년기에 해당. 화기운을 받아서 얼굴에는 여드름이 생기고 온통 관심은 외모에만 신경이 쓰입니다. 그러므로 내면을 충실하기가 쉽지 않은 때이므로 쉽게 유혹에 빠지거나 타락하기 쉽상입니다. 이때에 잘 내면을 충실하게 다진 사람은 남들보다 몇 배 앞설 수 있습니다.
이제 나이가 30에 가까워지면 결혼을 하여 가정이 생기고 약간의 철이 들기 시작함. -인생의 가을인 장년기. 공자는 삼십에 而立을 하였고, 40에 不惑 50에 知天命을하였다고 합니다. 속말로 철이 드는 나이가 장년기.
그리고 일생의 황혼기인 노년기-. 계절로는 겨울이며, 오행의 수에 해당. 이제 인생을 정리하고 서서히 떠날 준비를 하는 단계.
이렇게 우리 인생도 생장염장 네 박자의 춤으로 돌아갑니다.
이제 인생보다 더 큰 주기를 보겠습니다.



일생보다 더 큰 주기는 우리가 볼 수 없고 느끼지 못한다. 프랙탈 구조를 배웠듯이 분명히 존재를 하는 것이다.



우주의 큰 주기도 생장염장의 네박자로 돌아간다.

우주의 겨울인 빙하기를 지나서 우주의 봄이 오면 봄철에 만물이 싹을 틔우고 나오듯이 , 하늘의 양기운과 땅의 음기운이 만나서 결혼을 하면 삼라만상이 화생을 하게 된다. 즉, 미생물이 화생을 하고 산천초목이 화생하고, 초식동물, 육식동물 그리고 인간이 화생을 한다. 다시 말하면 우주의 봄이 되면 인간과 바퀴벌레, 개미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하늘과 땅 기운의 조화에 의해서 화생.

자연은 스스로 그렇게 생긴 것. 이렇게 우주의 봄이 지나 여름이 되면 강열한 화기운의 분열기운을 받아서 지구상의 만물들이 크게 번식을 하고 숫자가 늘어난다. 문명도 또한 매우 발달하여 극치. 하지만 화기운이 계속되면 흩어져 없어버리듯이 천도에서는 다시 분열된 기운을 모아서 가을 금기운으로 넘어가게 되는 것이다.
가을은 추수의 계절. 쭉정이는 버리고 알맹이만 거두어 들이듯이 우주의 가을이 되면 하느님은 인간을 추수-. 이것을 개벽이라고 한다. 개벽 후 5만년동안 하느님과 함께 인간은 지상에서 천국을 누리고 우주의 빙하기가 되면 지상의 모든 만물은 생명이 영혼으로 하늘로 가고 우주는 휴식에 들어간다. 이렇게 우주의 일년도 생장염장의 네박자로 돌아간다.

만고의 성인도 때를 모르면 철부지라 하였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때는 우주의 어느 시기에 해당하는지?


우주의 겨울인 빙하기는 오행에서 수에 해당-. 여기서 수생목하여 우주의 봄이 되어 만물이 화생. 그리고 목생화해서 우주의 여름이 펼쳐진다. 만물이 분열, 성장.
그리고 우주의 가을인 금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여기서 문제?

- 화금상쟁이 일어난다. 즉 여름의 불기운은 가을의 쇠기운과 서로 상극이 되어서 다 죽게 됨-. 이때 절대중화, 불편부당한 기운을 가진 토기운이 나와서 불기운과 금기운을 서로 중재. (이때 우주의 토기운의 주재자가 바로 상제님)
여름과 가을이 교차하는 절기를 환절기. 이때에는 유난히 감기환자가 많아진다. 감기를 치료하려면 의사- 우주의 환절기에 감기를 치료하려면 상제님을 찾아야 합니다.

우주의 봄과 여름 세상을 앞의 하늘이라 하여 선천- 우주의 가을 세상을 뒤에 오는 것이라 하여 후천.
상제님의 진리를 통해서 후천 가을 5만년 세상으로 갈 수가 있다.
지금 우리는 우주 여름철의 끝자락을 붙들고 있다. 이제 머지않아 우주의 가을 세상이 찾아온다. 선천 여름의 진리인 유교, 불교, 기독교로서는 우주의 가을철을 넘어갈 수 없다. 가을이 오면 반팔, 반바지 차림을 하고 있으면 감기가 걸리듯이 가을에는 긴팔, 긴바지로 갈아입어야 겠지요. 가을의 진리 상제님의 진리만이 여러분을 후천가을로 안내할 것입니다.

  
                                              




그런데 위의 네 박자 시간의 리듬을 보면, 오행 중에서 한 가지가 빠졌으니 그것은 토(土)다. 음양론에서 토는 보이지 않는 중앙에서 작용. 사상(목, 화, 금, 수)에 중앙 토를 더하면 오행.

인간이 이 우주에서 가장 위대하고 소우주라고 불릴 수 있는 것은 바로 인간만이 오행기운 전부를 갖고(특히 토 기운을 주체로 하여) 태어나기 때문이다. 반면 초목이건, 날아다니는 새건, 짐승이건 모두 오행 기운 중 한 가지 기운만 갖고 태어난다.
따라서 사람은 원숭이에서 진화한 것이 아니다. 수억 년이 지나도 안 된다. 근본바탕이 다르기 때문이다.

토는 음도 아니고 양도 아닌 절대 중의 자리로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음양(사상)이 변할 때 그 가운데에서 마찰이 없도록 조화 내지 중재 역할을 하는 기운-. 오행이 순조롭게 변화해 가는 것은 모든 것을 받아들여 조화시키는 토(土)의 덕분이다. 목, 화, 금, 수가 넘어가는 각 마디마다 조화역할을 하는 토를 가운데에 놓고 오행을 원으로 그리면 아래 원형 오행도와 같다. 원형 오행도를 그릴 때 토를 가운데에 놓고 배치하는 이유.

 



<1. 원형 오행도: 본질적 오행> <2. 오행의 상생도: 진행순서>

상기 도표 원형 오행도에서 보면, 토가 목, 화, 금, 수를 가운데에서 중재하기 위해서는 토가 4개가 필요. - 기억-. 토(土)는 4개가 있고 목화토금수의 변화 마디마다 중재
그러나, 평면 오행도 도표 에서 보면, 토를 화(火)와 금(金)의 가운데에 배치하고 있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 도표 1 에서 보듯, 목→화는 목생화(木生火, 불에 나무를 넣으면 불이 잘 타고), 금→수는 금생수(金生水, 물의 생명력은 광물질에 있고), 수→목은 수생목(水生木, 나무에 물을 주면 나무가 잘 자라고)으로서 각기 상생의 원리가 작동하지만, 오직 화→금의 화극금(火克金, 쇠붙이를 불에 넣으면 녹는다) 에서만 상극의 원리가 작동하므로, 한 없이 흩어지는 힘을 다시 수렴시키는 과정이 가장 어려우므로, 특히 강력한 토(土)의 중재가 반드시 필요하다.


화에서 금으로 넘어갈때는 강력한 10토가 작용을 한다 (도표 참조)

따라서, 토 4개중에서 화→금 때 작용하는 토는 다른 때 작용하는 토(숫자로는 5)의 2배 힘을 가진 토(숫자로는 10)가 작동하게 되며, 숨어있던 토가 자신의 모습을 밖으로 드러내게 된다. 토가 화와 금의 중간에 모습을 드러내서 중재를 하면, 도표 2 에서 보듯이 화생토(火生土, 불이 타고나면 재로 되어 땅으로 돌아간다), 토생금(土生金, 땅에서 광물질이 나온다)하여 비로소 오행 전부가 상생으로 순환하게 되는 것이다.

즉, 화(火)에서 금(金)으로 바로 갈 수 없기 때문에 토(土)라는 다리를 매개체로 하여 안전한 길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오행은 목화(토)금수 다섯 가지 걸음순서로, 상극과 상생의 노력에 의해 순환한다. 우주와 삼라만상은 상생과 상극의 두 힘이 맞물리지 않고 존재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음양이론에 의하면, 우주가 영원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토(土)가 있기 때문이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자연의 가장 큰 신비는 시간의 변화로 나타납니다. 천지일월의 음양오행 변화는 시간의 변화로 나타난다. 그리고 그 시간 변화의 기본 틀은 순환마디 내지 주기성이 있다는 점이다.

하루의 변화, 1년의 변화가 규칙적인 주기성(사이클)의 마디가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오행의 시간 변화에서 찾아낸 바로 생, 장, 염, 장이라는 네 마디이다. 생장염장은 모든 시간의 흐름에 나타난다. 우주만물은 이 근본 틀 위에서 생겨나고 사라진다. 이 법칙은 종교, 사상, 철학을 초월한 절대적인 우주질서이다. 이것은 불역(不易)의 자연섭리.

우주문제, 인간문제의 결론은 시간의 문제이다. 만물의 흐름은 시간의 흐름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이 시간의 문제, 시간의 변화원리만 알면 모든 게 풀린다. 서양 과학과 종교, 서양철학의 문제점과 한계는 바로 이 (우주)시간의 변화원리와 구조를 모른다는 데 있다. 동서문화의 결론도 (단순한 1년, 10년, 100년이 아니라)- 바로 이 우주시간의 수수께끼(시간의 시작과 그 미래)를 푸는 것.

천지의 자연 이법인 음양오행이론에 의하면, 시간은 단순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방향성이 있다. 천지의 변화는 음양 이법의 변화로서 현실적으로는 일월의 운행에 의한 방향성을 가진 시간의 사이클, 변화의 마디로 나타난다. 그리고 이러한 이법이 토(土)의 중재 하에 진행된다는 것이다.
특히 화→금의 상극원리가 작용하는 (우주의) 여름→가을 전환기 에는 10토가 직접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는 (그래서 세상을 구한다는) 것이 음양오행이론의 결론.

 

 

Paul Pennell [Fearless]-11. When I'm with you
출처 : 충격대예언
글쓴이 : 기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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