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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월드컵 참가국 전력분석

by 8866 2006. 6. 13.


전문가가 말하는 G조



토너먼트 진출 예상
프랑스가 과거보다 전력이 약해지긴 했지만, 지단과 튀랑의 대표팀 복귀 이후 점차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같은 조에 편성된 팀들이 상대적으로 전력이 낮아 조 수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대회 4위의 대한민국과 사실상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누리게 될 스위스가 2위 싸움을 치열하게 벌일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래도 어린나이의 선수들이 주축이 된 스위스보다는 2002년의 대회 4강 토너먼트까지의 경험이 있는 대한민국의 우세를 점쳐본다. 첫 경기에서 스위스가 지역예선에서 두차례 무승부를 기록하긴 했지만 G조 최강팀 프랑스를 상대하는 것과는 달리 대한민국이 이번대회 약체로 평가되는 토고와 경기를 갖게 되는 경기일정도 승점관리면에서 무시못할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1위, 대한민국 2위를 예상해본다.

‘잠자는 챔피언’ 프랑스
에메 자케 감독이 대표팀을 맡으면서 98년 월드컵 우승, 2000년 유럽선수권 우승,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으로 세계최강의 자리에 올랐던 프랑스 축구는 이후 세대교체에 실패하며 급기야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무득점으로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는 큰 아픔을 맛봐야 했다. 이번 조별예선에서도 5승 5무의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본선에 모습을 드러내며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유럽 최고수준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팀으로서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공격진의 티에리 앙리(아스날)는 꾸준히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고, 수많은 스타플레이어 이외에도 대표팀 은퇴를 번복하고 복귀한 지네진 지단(레알마드리드), 릴리앙 튀랑(유벤투스)등이 팀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AGAIN 2002, 가자 4강으로’ 대한민국
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꾸준히 월드컵에 진출했지만, 번번히 하위권의 성적을 거뒀던 대한민국은 2002년 홈에서 열린 월드컵에서의 4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계기로 자신감을 얻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 감독을 두 번이나 경질하는 험난한 과정을 겪기도 한 대한민국은 94년 미국월드컵과 2004년 유럽선수권에서 네덜란드의 감독을 맡았던 딕 아드보캇 감독을 영입하며 아시아 최강자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대회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졸전을 거듭하기도 했으나, 최종예선에 들어서는 점차 전력이 안정되며 비교적 수월하게 월드컵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멘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팀의 에이스이며, 공격진에 비해 수비라인이 약하다는 지적이 있다. 앞으로 남은 짧은 시간에 얼마나 수비조직을 가다듬어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느냐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유럽 신흥강호’ 스위스
우리와 지난해 있었던 세계청소년 선수권대회에서 맞붙은 경험이 있는 스위스는 유럽에서 약체로 분류되었었지만 오랜시간동안 손발을 맞춘 조직력을 바탕으로 결코 쉽지 않은 조별예선을 통과하며 월드컵 본선행을 일궈냈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 득점왕 출신의 알렉산데르 프라이(랭스)가 공격에, PSV아인트호벤 시절 우리에게 익숙해진 요한 보겔(AC밀란)이 미드필드에, 어리지만 수준급 수비력으로 명문클럽의 주요선수인 필립센데로스(아스날)가 수비에 각각 포진되어 있다.



’세네갈을 물리친’ 토고
그동안 아프리카의 많은 강팀들에 가려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던 토고는 이번대회 예선에서 지난대회 다크호스의 저력을 보여줬던 세네갈을 물리치고 본선에 합류했다. 대표팀의 상당수가 프랑스 리그에서 뛰고 있으며, 조별예선에서 많은 골을 뽑아낸 에마뉴엘 아데바요르(아스날)가 주요 선수로 꼽힌다.
출처 : 행복 별장
글쓴이 : joonii2002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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