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영 신작
장편소설/카이네 기생
표지
[내용 소개]
민초의 고달픈 밑바닥 인생과 화류의 미천한 신분, 망국의 굴욕이라는 3중 지옥에서 천부와 본능으로 길어 올린 우아한 가락과 애틋한 사랑이 글줄마다 굽이치며 심금을 울린다.
윤락의 어둠속에서 숙명적 사랑의 십자가를 지고 견고한 이데올로기의 장벽과 식민植民의 혼탁한 진펄을 건너온 회령기생 행화, 척박한 삶의 토양에 생존의 뿌리를 박으려는 그녀의 가녀린 몸부림이 눈물겹다.
비천한 운명과의 대결에서 탈진하고 재능과 매춘의 틈서리에서 갈등하고 사랑과 치욕의 결투에 심신이 갈갈이 찢긴 주인공, 그처럼 치열한 삶을 살고서도 매춘녀라는 오명으로 역사에 남은 기생의 삶이 오욕을 털어내고 인간 본연의 모습으로 부활하며 생생한 숨결로 늙은 은유를 뜨겁게 달군다.
[뒤 표지 글]
민족 수난의 굴욕을 가녀린 육체 하나로 버텨낸 카이네 기생.
도덕의 불모지에서 피어난 한 떨기 행화杏花가
이제 세간의 지탄과 화류의 그늘을 딛고
가슴을 울리는 질박한 인간으로 다가온다.
저자: 장혜영
[최근 발표작]
장편소설: 붉은아침(전2권)
학술저서: 한국의 고대사를 해부한다
학술저서: 한국전통문화의 허울을 벗기다
제목: 카이네 기생
지은이: 장혜영
펴낸곳: 도서출판 어문학사
출간일: 2010년 6월 28일
페이지: p356
가격: 13000원
[목차]
프롤로그_5
기생과 거문고_15
두만강 뗏목_16
서낭당_34
평양기생 월아_46
월아 언니_62
거문고의 유혹_78
기생 수업_96
북신지 유곽_118
연해주의 원시림 속에서_137
배신자_157
회령 기생_177
회령천의 살구나무_178
이별_197
살구나무_216
복수_236
불행한 씨앗_255
야반도주_274
회목동의 가야금 소리_293
눈물 젖은 부산항_310
가락을 울려라_328
에필로그_349
작가의 말_355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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