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신궁(南山神宮)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 일본 제국주의자들은 조선 전 지역에 신사(神社)를 설치하여 역대 일본 황실과 공로자들의 위패를 보관하고 철저하게 일본의 신민(臣民)으로서 강제로 참배하도록 하였다.
이 엽서 사진은 서울 남산에 설치했던 1930년대와 1940년대 신궁(神宮)의 모습이다.
일제 말기로 오면서 황민화(皇民化) 정책과 대동아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남산 신궁은 일본 황실을 위한 숭배의 장소로 신성시되었고, 소풍 장소로도 이용되어 군복을 입은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얼마나 철저하게 우리 민족 말살 정책을 폈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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