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남북정상회담 평양서 개최

 

7년만에 열리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 

 

 

 

 2000년 김대중대통령과 김정일국방위원장과의 제1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린지 7년만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게 되었다.

 노무현대통령과 북한 김정일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이 오는 28일~30일 평양에서 개최된다.

 남북 양측은 최근 접촉을 통해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평양에서 개최키로 하고, 28~30일 회담일정에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이 남북관계 정상화와 북핵문제해결, 군사적 신뢰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지 관심의 초점이 모여지고 있다.

 뿐만아니라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남한의 대선에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지도 추락의 위기에 직면한 참여정부와 와해의 진통을 겪고 있는 열린우리당에게는 기사회생의 계기가 될것이며 역으로 승승장구하던 한나라당에게는 그간의 정치적 독주에 심대한 타격을 입는 악재가 될수도 있을 것이다. 이번 회담으로 인하여 남북관계와 경협, 북핵문제 등 현안은 물론이고 한국의 정치판도와 대선구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가 초유의 관심사로 부상되고 있다. 

 참여정부의 모든 정책에 동조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인 한나라당은 어차피 이번 회담의 의의를 평가절하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이와 같은 태도는 국민들에게 한나라당이 집권했을 때 남북간의 관계가 또다시 긴장국면으로 치닫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던져줄  것이 틀림없다.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어떠한 질책이나 부정적인 평가도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국민의 의지와는 배치되는 행위임으로 민족통일정치의 대의명분을 잃을 수밖에 없게 된다.

  

       

출처 : 문학과 작가

글쓴이 : 아데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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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적인 제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