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편소설 "그림자들의 전쟁"3 중편소설 "그림자들의 전쟁" 17 중편소설 "그림자들의 전쟁" 연재 17 띠리리룽- 띠리- 띠리리룽- 느닷없이 휴대폰벨소리가 호주머니 안에서 울렸다. 휴대폰을 호주머니에서 꺼내면서 나는 이유도 없이 전화를 걸어준 사람이 윤미일거라는 직감을 받았다. 액정화면의 착신번호를 확인하는 순간 나는 나의 직감이 적중했음을 알고 적이.. 2008. 12. 6. 중편소설 "그림자들의 전쟁" 16 중편소설 "그림자들의 전쟁" 연재 16 ...... 노래를 듣다가 나는 잠이 들곤 했다. 그것이 굿 노래이고 씻김굿이었다는 걸 알게 된 건 대학에 가서였다. 잠에서 깨어나면 또 악기를 갖고 놀았고 굿 노래를 들었다. 집에 가기도 싫어서 며칠이고 할머니네 집에 눌러앉아 먹고 잘 때도 많았다. 아빠와 엄마가 .. 2008. 12. 1. 중편소설 "그림자들의 전쟁" 12 중편소설 "그림자들의 전쟁" 연재 12 방안에 들어서자 성진은 어리둥절해진다. 침실의 테이블에 모신 자그마한 불상, 목탁과 동자스님이 선물로 준 염주, 큰어머니, 대공스님, 동자스님과 사찰을 소재로 하는 수많은 불교미술작품들…… 그에게는 이곳이 파리시내의 중심가가 아니라 한국의 어느 불교.. 2008. 1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