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편소설 "그립자들의 전쟁" 41 중편소설 "그림자들의 전쟁" 4 중편소설 "그림자들의 전쟁" 연재 4 “깜빡하고 차에 술을 둔 채 그냥 왔네.” 얼음장 같은 구들위에 앉지도 못하고 몸을 옹송그린 채 은정이 먼저 입을 열었다. 그녀의 외할머니가 손수 빚어 보낸 곡주를 차에 실은 채 내버리고 온 것이다. 민박은 누추하고 손님도 없고 을씨년스러웠지만 의외에도 소.. 2008. 7.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