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영/술, 예술의 혼 <아시아투데이> 뉴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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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술로 보는 한국과 중국의 예술사 '술, 예술의 혼'

아시아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12-07-24 16:54
 
 
 
아시아투데이 =송지현 기자 =

 

술로 보는 한국과 중국의 예술사는 어떤 의미일까.
'술, 예술의 혼'(어문학사)의 저자 장혜영은 한국과 중국의 두 문화권에서 삶의 경험을 축적해 왔다.

책에서 그는 신과 술, 인간과 술, 술과 교통, 상업과 예술 그리고 술의 관련성에 대해 시대별로 독창적이면서도 이채로운 담론을 펼친다.

저자는 술의 기원과 예술과의 상호 발달을 주제로 삼아 학술적 접근을 시도했다.

술이 무당의 지배에서 무속과 연대, 예술을 탄생시켰는가와 무속의 단계를 넘어 인간을 위한 참된 예술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그렸다.

책은 총 4장으로 1장은 '신을 위한 술, 신을 위한 예술', 2장은 '인간을 위한 술, 인간을 위한 예술', 3장은 '교통과 술 그리고 예술', 4장은 '술과 상업 그리고 예술'로 구성됐다.

술 문화의 역사적 변천에 관한 통렬한 분석,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시대별 술 문화를 접하다 보면 술과 인류역사가 한 몸임을 알게 된다. 408쪽. 2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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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현 기자 yamimoz@as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