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北, '특사 조의 방문단' 파견
뉴시스 | 김은미 | 입력 2009.08.19 12:46
【서울=뉴시스】김은미 기자 = 박지원 비서실장은 19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미 어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망소식이 보고 받은 즉시 특사 조의 방문단을 파견토록 해주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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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조의 방문단' 파견하기로 결정
조선닷컴
입력 : 2009.08.19 12:53 / 수정 : 2009.08.19 13:3
입력 : 2009.08.19 12:53 / 수정 : 2009.08.19 13:3
북한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조문단을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을 오랜 기간 모신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1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이날 보내온 '김 전 대통령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남측에 조문단을 보내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공개했다.
박 의원이 공개한 통지문에 따르면, 북한은 특별기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영결식이 거행되기 전 하루 또는 이틀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할 계획이다. 조문 예상 인원은 조선노동당 비서 등 5명 정도이며, 조문 단장으로는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조문단을 보내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한국 정부가 빨리 실무적인 대책을 마련해 답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북한은 이에 앞서 19일 오전 김정일 국방위원장 명의로 김 전 대통령 유족에게 서거를 애도하는 조전을 발표했다.
박 의원은 이와 함께 현재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 임시 빈소를 국회 광장으로 옮기고, 영결식도 국회 광장에서 여는 방안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례 형태를 국장으로 할 것인지, 국민장으로 치를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부 측과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박지원 "북한, DJ 조의 특사 보낸다"(2보)
[머니투데이] 2009년 08월 19일(수) 오후 12:41
[머니투데이 김지민기자]북한이 19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특사를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김 전 대통령 측에 전달했다.박지원 전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19일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이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로부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특사·조의 방문단을 파견토록 해주셨다는 내용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특사 방문단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 비서와 부장을 비롯해 5명 정도로 구성될 것으로 보이며 장례식 전에 방문하되 체류 일정은 당일이나 1박 2일 일정이 될 것으로 예견된다고 박 전 비서실장이 전했다.
방문 수단은 우리 측 특별 비행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으로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전 비서실장은 "방문단이 가는 것과 관련해서 양측에서 실무적인 대책을 빨리 취하고 그 결과를 속히 알려주기 바란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정부 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박지원 "북한, DJ 조의 특사 보낸다"(1보)
모바일로 보는 머니투데이 "5200 누르고 NATE/magicⓝ/ez-i"
김지민기자 dandi@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김지민(기자) dandi@
특사 방문단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 비서와 부장을 비롯해 5명 정도로 구성될 것으로 보이며 장례식 전에 방문하되 체류 일정은 당일이나 1박 2일 일정이 될 것으로 예견된다고 박 전 비서실장이 전했다.
방문 수단은 우리 측 특별 비행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으로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전 비서실장은 "방문단이 가는 것과 관련해서 양측에서 실무적인 대책을 빨리 취하고 그 결과를 속히 알려주기 바란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정부 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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