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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스크랩] 1904년 한국의 모습

by 8866 2006. 11. 24.




1904년 당시의 인천을 소개합니다.
이 사진은 호주의 사진작가 조지로스가 촬영한 것입니다. 그당시 인천의 명칭은 제물포였습니다.
다음은 교보문고가 출간한 조지로스의 사진집 '호주 사진가의 눈을 통해
본 한국 1904 Korea throuth Australian eyes' 라는 책에 나오는 위 사진에 대한 설명입니다.
한글 캡션은 출간 당시 붙인 것이고 영문 캡션은 로지 로스의 캡션 원문입니다.

썰물 때의 제물포 시와 항구 풍경.
사진에 보이는 거리를 경계로 일본인 거주지와 중국인 거주지가 구분된다.
길 오른쪽을 보면 광둥에서 온 제화공인 ‘푹 리’와 재단사이자 양복장이인 ‘렁 키’라는
중국 상인의 간판이 영어로 쓰여져 있다.
‘렁 키’라는 간판이 달린 건물 아래쪽으로 또 다른 중국 가게인 ‘콩 리 상회’의 간판도 보인다.
길 왼쪽에 두 명의 일본 여잉ㄴ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는 모습이 눈에 띈다.
저 멀리 다른 일본인들도 보이는데, 그 옆으로 한국인 일꾼이 지게에 짐을 싣고 따라간다.
잘 차려입은 한국인들은 아마 상인인 듯하다.
크고 작은 한국 배들이 개펄에 정박해 있거나 닻을 내리고 있다.
바다 멀리 하나 혹은 두 개의 돛을 단 배들이 떠 있고 증기선도 몇 척 보인다.
길 양쪽을 따라 광고 간판은 물론 전화선과 전기선도 볼 수 있다.



호주 사진가의 눈을 통해 본 한국 1904 : 부산



부산 번화가



서울 근교 풍경



서울의 장날 풍경


출처 : 양재클럽(Y-Club)
글쓴이 : 카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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